---> 내용요약
연구자들은 동영상 UCC의 이용 동기와 만족 요인을 '이용과 충족' 접근을 통해 파악하고자 하였다. "UCC는 웹에 대한 새로운 접근, 사용자에 대한 인식변화, 기술적 진보 등의 기초 위에 있어 기존의 웹 콘텐츠 생산, 유통 및 소비 방식과는 다른 관점에서 파악될 필요"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자들은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동영상 UCC 사용자의 이용 동기는 어떤 요인으로 구성되는가?
연구문제 2. 동영상 UCC 사용자의 이용에 따른 만족도는 어떠한 요인으로 구성되는가?
연구문제 3. 동영상 UCC의 이용 행태에 따른 만족도는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가?
이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연구자들은 국내 포털 사이트 3개(네이버, 다음, 싸이월드)를 대상으로 각 포털에 개설된 동영상 UCC 관련 포럼/카페/소모임의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온라인 서베이를 병행 실시하였다. 또한 각 포털의 동영상 UCC를 업로드한 이용자들에게 무작위로 설문 주소를 포한한 쪽지를 보내 설문 응답을 요청하였다. 이와 같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UCC의 이용동기 요인은 '자기표현', '사생활 영유', '참여', '정보추구', '휴식', '오락'의 6가지 요인으로 축약될 수 있었으며, 만족요인은 '자기표현', '휴식', '정보추구', '사회의식', '오락' 등 5가지 요인으로 축약되었다. 이용동기 요인과 만족요인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동영상 UCC의 이용 동기가 높을 수록 동영상 UCC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영상 UCC의 이용 시간 단위가 많을수록 자기표현 만족 요인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in my opinion
연구자들은 "UCC는 웹에 대한 새로운 접근, 사용자에 대한 인식변화, 기술적 진보 등의 기초 위에 있어 기존의 웹 콘텐츠 생산, 유통 및 소비 방식과는 다른 관점에서 파악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하고 연구의 기본 전제로 삼았다. 그러나, 연구자들의 연구 과정 어디에도 그러한 관점에서 UCC를 파악하고자 하는 노력을 찾아 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는다. 그러다 보니 UCC의 이용 동기와 만족 요인이 기존의 미디어 이용과 충족 연구에서 나타난 요인들과 별로 다를게 없는 것이다. 또한 설문 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특정 집단의 편향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UCC의 경우 포털 이용자와 UCC전용 채널(유투브, 판도라 TV, 엠엔캐스트 등) 이용자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했어야 했다.
'이용과 충족' 연구의 대부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결론으로 제시된 '이용동기가 높을 수록 만족도도 높다'거나, '동영상 UCC의 이용 시간 단위가 많을수록 자기표현 만족 요인도 높다'거나 하는 문제는, 그 역도 성립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이용 동기도 충분 할 수 있고, 동영상 UCC의 이용 시간 단위가 많을 수 있는 것이다.
2. 전범수(2007). 영화 소비 창구의 구조와 특성. 『한국언론정보학보』, 2007 겨울 통권 40호, 221~248.
---> 내용요약
연구자는 영화 콘텐츠 소비 매체 및 후속 시장 소비 특성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영화의 후속 시장 배급은 '차선의 대안 원칙'에 근거해 결정되는데, 이는 '가장 적은 시간에 가장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후속 매체의 순서 또는 규모가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한다. 연구자는 이러한 '창구화' 논의를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영화 소비자들의 영화 소비 창구에서 나타나는 동일 콘텐츠 동일 플렛폼의 반복 소비 구조를 탐색'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영화 소비자들의 영화 소비 창구 특성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1-1. 개별 영화 소비 영화 창구의 특성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1-2. 영화 소비자들의 영화 소비 창구별 조합 특성은 어떠한가?
연구문제 1-3. 영화 소비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별로 영화 소비 창구 조합은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영화 소비자들의 개별 영화 소비 창구에 따른 영화의 반복 소비는 어떠한가?
위와 같은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행한 "2006년 영화 콘텐츠 이용자 조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2차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영화 소비자는 극장 이외에 다른 후속 창구와의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영화 소비량이 증가할수록 극장 의존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극장 이외 후속 창구에서 영화를 소비한 응답자들은 다른 창구에서도 계속적으로 영화에 접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in my opinion
연구자가 영화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후속 시장 이용 행태를 분석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다만, 결론 및 논의에서 "IPTV와 TV포털 등의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VOD 서비스를 통해 영화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극장 중심의 영화 콘텐츠 소비 방식은 새로운 디지털 매체를 통해 분화 될 것이다"고 논의 하였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나?하고 생각된다. 요즘 계속되는 의문의 하나로, '사람들은 영화를 왜 볼까?'인데, 다양한 이유가 연구자들에 의해 논의 되었지만, 개인적으로는 극장에서의 '시공간감적인 체험'에 더욱 높은 의의를 두고 싶기 때문에, 극장 영화는 또 다른 맥락에서 이해 될 수 있다는 점을 잊고 싶지 않다.
하지만, 영화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놓고 볼 때, 극장에서건, 후속 시장에서건,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IPTV와 같은 새로운 디지털 매체에서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찾아야 함은 당연한 전제일 수 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최근 국내 영화 산업 시장 분석에 있어서 상당수 연구가 후속 시장의 비활성화 요인을 불법복제와 불법 다운로드에 귀인하고 있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소비자를 불법자로 가정하는 것과 다름아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서는 소비자를 위한 대책과 대안이 나오기는 어렵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 행동의 이유를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암튼, 비슷한 시기에 똑같은 데이터를 갖고 있었음에도, 누구는 아무런 성과가 없고, 누구는 이렇게 괜찮은 분석을 내놓을 수 있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해 보아야 할 것 같다.
3. 박용규(2007). 미군정기 언론인 단체들의 특성과 활동. 『한국언론학보』, 51권 6호, 135~162.
---> in my opinion
연구자는 미군정 기간 동안 남한에서 결성되었던 언론인 단체에 대해 분석하였다. '조선신문기자회', '조선신문기자협회', '조선언론협회'가 주요 분석 대상인데, 각 단체의 인물을 중심으로 주요 활동을 분석하였다. 깔끔한 정리와 분석이 인상적이다.
"조선언론협회는 특정 정치 세력과 직접적 관계가 없었다는 점에서 조선신문기자회나 조선신문기자협회와 차이가 있었다. 오히려 그랬기 때문에 정치적 수사로서의 '객관 언론'을 굳이 내세우려고 하지 않았다고도 볼 수 있다."-p.155
언론은 객관적이어야 하는가? 누가 언론은 객관적이어야 한다고 했나? 객관성은 수사일 뿐일까? 이런 질문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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