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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11 꿈
- 2008/05/08 스킨 리뉴얼...
- 2008/05/03 되살아난 solkitv.com ㅋㅋ (2)
- 2008/04/11 온에어
- 2008/04/09 이러저러...
- 2008/04/02 봄비
- 2008/03/25 티베트 문제에 대한 짧은 생각
- 2008/03/20 흠...
- 2008/03/18 전문가
- 2008/03/16 떡볶이... 레드홀릭 (2)
생각보다 깔끔하고 인상적이어서 매우 흡족하다. *^^*
요즘 이것저것 바빠서 포스팅 잘 못하고 있지만, 되도록 이런저런 포스팅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해야 겠다.
아자아자!!! 스스로 화이팅을 외쳐본다. ㅋ
포스팅을 왜 해야하는지 아직도 생각이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흣!!
간만에 다시 한 번 리뉴얼을 해볼까?ㅋㅋ
시간이 많아서 일까? 아님, 불법다운로드의 오묘한 맛을 알게 되어서일까?
암튼, 보면서 많이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다.
비가 내린다.
봄을 재촉하는 봄비다.
서울의 3월 평균 기온이 지난 100년 사이 5도 정도나 높아졌다고 한다.
그래도, 꽃이 피고 싹이 돋는 봄은 봄비와 함께 오는듯 싶다.
이번 주말에 여의도 윤중로 벚꽃이 활짝 필 것 같다는데... 꽃 구경이나 갈까?
살랑살랑... 봄바람이 분다.
티베트 문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어떤 정치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잘 모른다.
하지만, 내가 아는 것 하나는, '독립'은 소중하다는 것이다.
티베트인들의 '독립'에 대한 요구에 귀 기울이고 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을 위한 독립이고, 현실적으로 독립은 손해라고 할 지라도 독립의 외침에 찬성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어린아이의 목소리라도 귀 기울이고, 그들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마당에, 티베트인들의 피묻은 외침에 어찌 무심할 수 있을까?
티베트는 아직 경제적으로 미숙하니 중국 경제 체제 안에서 점진적으로 세계 경제 체제 안으로 편입되어야 한다는 주장, 티베트가 온전한 독립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신정일치의 구습적 정치체제를 개혁한 뒤어야 한다는 주장 등은 물가의 어린아이를 염려하는 듯한 현실적인 주장일 수 있지만, 물가의 어린아이가 염려스러우면 어린아이가 물가에 못가게만 하지말고 아이에게 수영을 가르쳐 주고 물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면 되는 것과 같이하면 안되는 것일까?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들이 티베트의 독립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해도,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우리는 독립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고, 우리 조상들이 그 독립을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는지 알고 있으니 말이다.
잘 알지는 못하지만, 중국이 티베트를 보는 입장은 100여년 전 일본이 우리나라를 보는 입장과 얼마나 닮은 꼴인지 생각하면 섬뜩하다. 풍부한 지하자원과 삼림자원, 게다가 인도를 비롯한 서남부 국가들과의 완충지대인 티베트의 지정학적 위치는, 100년 전 일본이 대륙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이를 위한 자원의 공급처로써 선택한 한반도의 모습과 너무 닮아있다. 또 자신들의 야심을 위해 도로와 철도를 놓아 군대와 자원을 이동시키고 압박과 수탈을 바탕으로 조선의 상권을 장악해 나가며 이를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것이라고 치장하던 일본의 모습과, 고원을 가로지르는 철도를 개통하고 자원과 군대를 이동시키고 이를 위한 기반 시설을 한족들이 각종 특혜로 장악하면서 티베트의 상권을 장악하고 있는 모습은 어쩜 그리 똑같은지 놀랍기만 하다.
티베트의 독립에 대한 지지가 중국과의 현실적인 문제로 가리워진다면 우리는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기 기만과 부정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함과 같다. 100년 전 헤이그에서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려 했던 이준열사가 느껴야만 했던 좌절과 삼일운동의 피묻은 외침에 뜨거워지는 가슴을 안고 살아왔던 우리기에 중국의 눈치를 보며 티베트인들의 피묻은 외침에 침묵하는 열강의 처신에 좌절할 티베트인들을 이해해야 하고, 군화발로 짓밟히고 몽둥이로 패댕이 쳐진다는게 얼마나 쓰라린 것인지를 아는 우리기에 군 계엄하에 무참히 피를 흘리는 티베트인들의 절규를 이해해야 하고, 하루라도 이메일을 체크하지 못하거나 깜박 잊고 두고 나온 핸드폰에 엄청난 신경이 쓰인다는 것을 아는 우리기에 외부와 철저히 단절되어 있는 티베트인들의 고독과 그로인한 불안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이해만으로 그치기 보다는 그들에게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우리는 그걸 너무나 잘아는 민족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여기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티베트인들을 향하고 있던 중국의 비수가 언제든 우리에게 돌려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지금은 미약하지만, 동북공정의 바람이 거센 황사의 바람보다 더 거칠게 한반도를 강타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간존엄, 자주, 독립, 평화... 인간이라는 존재로서 꼭 지켜내야 할 것 아닌가?
오전에 읽은 두 편의 논문은 '이화진&김숙' 쌤의 'TV드라마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장병희&김영기' 쌤의 '트리플 플레이 서비스 채택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탐색적 연구'다. 오후에 읽은 논문은 '이성민&강명구' 쌤의 '기독교방송의 초기 성격에 관한 연구 1954~1960'이다.
장병희 선배의 논문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논문이었다. 2006년부터 미적미적 미뤄온 학위논문과 연구주제만 다를 뿐이지, 연구 모형이나 분석 방법은 거의 똑같았다. 얼마전에는 연구모형과 분석방법은 다르지만 연구주제는 거의 엇비슷한 논문에 질겁했는데...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학위 논문이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는 듯한 느낌이다.
전문가가 된다는 건 그 분야에 전지전능해야 한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전문가는 어느 한 분야에 익숙할 뿐이고, 많은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고 말한다면 어린 생각일까?
한국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이라고 하는 '떡볶이'를 길거리에서 사먹는 걸 별루 좋아하지 않는다. 꼭 떡볶이 뿐만 아니라 기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외국 여행할 때도 길거리 음식을 사먹는 편이 아닌데... 방콕과 카오슝에서만은 예외였던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집음식에만 길들여져서 일까?
어머니의 음식 솜씨는 어디 내놔도 손색 없을 만큼 좋으시다. 개인적인 기호가 어머니의 음식 솜씨에 익숙해져 있을 수도 있지만, 어머니의 음식 맛을 본 지인들은 그 솜씨를 잊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기에 한식 중에는 왠만한 별미는 다 해주셔서 밖에서 특별한 음식이라고 외식할 만한게 별루 없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특별히 길거리 음식 뿐만 아니라, 밖에서 사먹는 음식에는 그닥 신경쓰는 편이 아니다.
그런 어머니께서 겨울이면 간식으로 만들어 주시던게 떡볶이다. 잘게 썰어 볶은 고기와 살짝 뿌려진 김가루가 매콤한 떡볶이의 맛과 어우러져 달콤새콤고소함이 모두 조화된 환상적인 맛을 내는 어머니표 떡볶이는 따끈따끈한 방바닥에 앉아서 시원새콤한 동치미 국물과 함께 먹는 음식이었다. 그렇기에 밖에서 서서 떡볶이를 먹는 광경은 내겐 떡볶이를 먹는 기본 자세가 아니어서 낯설 수도 있는 것이다.
떡볶이 레드홀릭에 대해 포스팅 하려구 했는데 어머니 음식 솜씨 자랑이 되고 있다. 뭐 어찌되었든 기회가 된다면 어머니 음씩 솜씨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시리즈로 올려보고 싶다. 요즘 부쩍 어머니께서 연세가 드셨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어머니의 음식 솜씨가 더욱 소중하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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